[CSV 브랜드⑤] 국순당, 농가·기업간 협력법인에서 우리술 개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1.08 16:55
  • 수정 2022.04.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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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순당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브랜드가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순당은 술의 우리문화를 담긴 좋은 우리술 개발을 했다. 지역 농민과 협력해 농업법인을 설립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의 일자리 마련에도 일조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백세주,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명작 복분자 등 다양한 우리 술을 개발했다.

(사진=국순당 제공)<br>
(사진=국순당 제공)

국순당은 2015년에는 국내 최초 양조전용쌀인 ‘설갱미’를 개발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전라북도 고창에 농업법인 ‘국순당고창명주’를 설립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국순당과 여주시 및 여주 고구마 농가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지역특산주인 고구마증류소주 려(驪)를 개발해 농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기업과 농업과의 상생협력과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상생협력 등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국순당 횡성양조장. 사진=국순당 제공)<br>
(국순당 횡성양조장. 사진=국순당 제공)

국순당 박민서 팀장은 “지역의 농산물로 지역 가치와 문화를 담은 우리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우리술의 근간이 되는 것이 우리 농산물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상생협력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우리술을 만들어 농가의 안정적 수익활동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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