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북 전주시가 ‘4060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4060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만 40~65세 신중년을 신규채용하는 기업이다. 시는 최대 1년간 급여 일부를 지원한다. 청년은 20명, 신중년은 27명의 신규채용 한 기업을 돕는다.
고용지원금은 신중년을 고용한 기업에 매월 7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취업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신중년에게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별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상시고용인원 외 정규직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 월 급여를 182만원 이상(청년취업 2000 사업은 180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희망기업은 1월 29일까지 일자리청년정책과 창업일자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