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도전해 보세요... 만56세~74세 500명 선발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0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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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머니.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야기할머니.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은 우리 전통문화와 옛이야기를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세대간 소통 채널이다.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어린이들에게는 전통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이며 이야기할머니 총 5664명이 함께 했고, 그중 4130명이 계속 활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선발해 일정 교육 기간을 거친 후 올해 10월부터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격 조건은 만 56세부터 74세까지이며,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으로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하고, 예비 합격자들은 5월부터 9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1회당 교육 수당 3만 원 지급)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13기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된다. 향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1회당 활동 수당 4만원 지급)하게 된다.

지원자는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1월 18일부터 2월22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 이야기 할머니 사업단'에 우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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