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우리 마을 보안관으로 ‘마을안전지킴이’로 나선다. 신체 건강한 시니어가 마을 취약지역 범죄예방을 하고, 위험이나 생활 불편 요소를 해결하는 일을 하게 됐다.
주로 전직 경찰이나 마을 지킴이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들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새로운 사회공헌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부산시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위해 참여자를 총310 모집한다. 활동지역은 11개 구·군에서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근무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고,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71만2000원이다.
주요 활동은 ▲지역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방범(순찰) 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및 모니터링, 안심귀가길서비스, CCTV 안전시설 확인 등의 범죄예방에 필요한 지원활동과 ▲지역사회 내 안전사고 위험요소 및 유해환경 인지 및 발견,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 상황 신고, 시정조치 등을 한다.
‘2021년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사업 참가자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산 거주 만 60세 이상이며, 신체 건강하고,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주말 근무를 해야 한다. 전직경찰, 소방관, 보안·경비·업체 근무경력,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