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소’ … 한국민속촌, 신축년 특별행사

강이슬 기자
  • 입력 2021.02.08 16: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 뉴스 강이슬 기자] 한국민속촌이 설날을 맞아 2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특별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마련했다. 올해는 거리두기 전담 직원을 배치해 코로나 방역에 임했으며, 안전하게 관람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 부터 2021년 한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부르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부럼깨기 같은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즐길 수 있다. 

(민속촌 소 ‘복순이’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소복소복 복순이네’에서는 한껏 치장한 한국민속촌의 소, 복순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힘들었던 2020년을 이겨내고 2021년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복순이의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윷점 보기 사진=한국민속촌 제공)

용하다고 소문난 한국민속촌에서 신축년 한 해의 운세를 보는 것도 추천한다. 토정비결 체험에서는 새해의 길흉화복을 알려주고, 윷점 보기 체험을 통해 개인의 운수를 점쳐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부르는 ‘행운의 코뚜레 만들기’와 달집에 제웅을 태우는 ‘액막이제웅’ 등 여러 설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설 연휴에는 행사 뿐만 아니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정초’

고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집터의 지신을 밟으며 한 해 동안 가정의 안녕을 비는 ‘지신밟기’ 공연도 준비됐다.

2021년 한 해 대박을 기원하며 정문 입구에 있는 초대형 복주머니 포토존이나 연과 얼레를 풍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새해 첫 날의 특별함을 담아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