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백신 접종계획...아스트라제네커 요양병원 65세 미만 접종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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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은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논란으로 3월 말 이후 접종을 확정하고, 우선 2월부터 만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그래픽=뉴시스제공)

추진단은 먼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도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논란이 백신접종률을 낮출 수 있어 추가 자료를 확인하고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는 만 65세 미만 약 27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다음은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35만 4천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약 7만 8천만 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화이자 백신은 2월 말~3월초 도입 즉시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제공되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약 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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