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센터탐방] ‘요람에서 무덤까지’ 충주 인생디자인학교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2.17 14:10
  • 수정 2021.05.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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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생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슬로건으로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시민이 원하는 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을 목표로 한다.

평생학습도시 충주시의 평생학습도시사업은 시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생활문화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모든 평생학습기관의 교육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 사진=충주평생교육관 제공)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신중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은퇴설계를 지원한다.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에게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과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한글교학과, 스마트폰활용학과를 신설해, 학과별 모집을 3월 19일까지 4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55세에서 69세의 충주시민이면 된다. 졸업 후에는 문해교육프로그램의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장애인복지관'. 사진=충주평생교육관 제공) <br>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장애인복지관'. 사진=충주평생교육관 제공)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7명 이상의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해 드리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학습 서비스이다. 강좌당 최대 10회, 총 2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1명의 수강생 2강좌에 한 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을 우선순위로 이루어진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 장애인 평생학습 교육부장관상을 수상. 사진=충주평생교육관 제공)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충주시 장애인의 5%가 참여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사회통합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정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 활동가 양성과 청년상인과 청년장애인간 협력가업 등을 전개 하고 있다. 이런 사업결과로 2019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 장애인 평생학습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주시 장애인 유형·정도별 평생학습 추진 모형. 그래픽=충주평생교육관 제공)

학습동아리 사업은 관심과 이해가 비슷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적인 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학습 공동체이다.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악기 및 미술 등 예체능동아리가 이용할 수 있도록 보면대와 책상이 구비되어 있다. 현재 ‘충주첼로필’, ‘통기타하모니’, ‘책놀이터’, ‘팬플릇 예쁜 소리’, ‘캘리나눔’ 등 126개 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

(학습동아리 충주첼로필 연습. 사진=충주평생교육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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