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00명 장애인에 ‘휠체어보조케이스’지원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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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외출 시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불편함을 겪자 1,500여명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를 지원한다.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사업은 ’20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500명에게 지원한 사업으로 지원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제품 만족도와 사업 효과성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휠체어보조케이스는 휠체어에 탈부착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만들어져 지체·뇌병변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대용량 디자인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4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에서 2회(1차 : 3.1~31. 2차 : 6.1.~30.)로 나눠서 접수한다.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①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② 저소득층, ③ 초·중·고등학생, ④ 저소득층이 아닌 성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직접 방문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택배 배송 서비스를 개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 사업은 장애 당사자의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 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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