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등 ‘경기행복주택’ 내년까지 1만호 공급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3.29 16:19
  • 수정 2021.03.30 16: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2021 저출생․고령사회 시행계획 심의. 사진=경기도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가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고령자·신혼부부·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행복주택을 내년까지 1만호 공급한다.

경기도는 3월 29일 이용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인구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경기도 저출생․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경기도의 저출생 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공정사회 실현’, ‘삶의 질 개선’, ‘인구변화 대응’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기반한 4대 추진전략은 ▲노후가 활기찬 경기 ▲모두의 일과 삶이 존중받는 경기 ▲안심하고 함께 키우는 경기 ▲청년이 행복한 경기로 정했다.

핵심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경기 행복주택 건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경기도 어르신께 심리상담, 복지상담 등을 통해 어르신과 어르신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 사업’ 등 17개 사업이 있다.

이용철 도 행정1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주거 공급,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돌봄 공백 해소가 시급하며,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한 안정적 노후 생활 보장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저출생 고령화 문제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