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천시에 ‘실버농장’이 계양구와 남동구에서 개장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계양실버농장’은 서운동에 4,950㎡의 규모로 조성하고, 남동구는 수산동에 4천100여㎡규모로 조성했다.
계양구 실버농장은 무료로 분양을 받은 200명의 어르신들이 퇴비를 텃밭에 뿌리고 밭갈이를 하는 등 본격적인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어르신들이 원하는 작물을 11월까지 주말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60명을 실버농장 관리와 경작에 지원한다.
남동구 실버농장은 무료로 분양을 받은 300명의 어르신들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7회에 걸쳐 현장에서 1인당 16㎡(5평)규모의 밭을 배정하고, 이용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어르신들은 11월까지 자유롭게 경작활동을 하게 되며,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설물·농기구 관리, 잡초 제거 등을 담당할 시설관리인 20명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