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지원사업 기관 60곳 선택해 참여 가능
“코로나19로 지친 시니어들에게 즐거움 선사”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경기도는 도내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문화‧여가‧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들은 도내 문화‧여가‧예술 프로그램사업 수행기관에서 요리, 무용, 도예, 연극, 건강관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도내 기관으로는 ‘어르신 즐김터(43개소)’와 ‘어르신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기관(17개소)’가 있다. 어르신 즐김터는 프로그램 운영 시간 외에도 공간을 개방해 시니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문화‧여가‧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시니어는 사전에 원하는 곳을 선택해 4월 중에 해당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어르신 문화즐김 홈페이지나 반상회보, 수행기관의 모집 홍보 등을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나 원격,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여가‧예술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즐겁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