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소환] 80년대 야구명가 ‘해태타이거즈’ 역사박물관 오픈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04.09 14:34
  • 수정 2021.04.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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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홈페이지 캡처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80년대 야구를 풍미했던 레트로 세대에게 추억을 소환할 장소가 생겼다. 바로 ‘해태타이거즈 역사박물관’이 그곳이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1982년 1월 30일에 창단된 해태타이거즈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팀이었다. 그래서 역사박물관 역시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에 마련됐다.

해태타이거스 창단부터 2020년 야구명가의 이름을 내리기까지 19년 동안 9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1986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명성의 기록들이 호텔 22층에 마련된 역사박물관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역사박물관에는 해태타이거즈의 마지막 감독이자 기아타이거즈 초대 감독을 역임한 김성한 전 감독과 송유석 전 야구선수 등의 기증품, 타이거즈 선수들의 활동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80년대 야구팬들을 추억소환 장소가 될 해태타이거즈 역사박물관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자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오픈 전시관으로 공간을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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