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평동에 드론 공원 생긴다

민경덕 기자
  • 입력 2019.02.01 16:30
  • 수정 2019.02.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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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대전시, 드론공역 운영 합의…이달부터 6개월간 시험운영 후 하반기 지정

<대전 드론공역>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대덕구 문평동 일원에 드론공원을 조성하고 드론 전용공역을 운영한다. 대전 드론공원은 시계비행거리 이내에 민가 주택이 없으며 금강과 갑천 합류지점으로 넓은 시야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대전 3공단 주변지역으로 동호인 외 일반시민들의 현장접근이 거의 없는 드론비행에 최적의 장소이다.

국토교통부와 대전광역시는 지난 31일 ‘대전드론공원 운영 등에 관한 합의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서는 국토부가 대전시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조건으로 드론공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에 드론공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전에는 많은 드론 관련 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나, 인근에 드론 비행이 가능한 공역이 없어서 연구개발이나 시제품 성능시험을 위해 전남 고흥 등 원거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대전의 드론 관련 업체는 완성품 업체가 전국 40%인 9개사, 부품업체 8개사와 항우연 등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다.

대전시가 드론공원 조성 부지 내에 안전관리 시설로 CCTV, 안내표지판, 조종부스, 안전펜스 등 지상시설물 설치와 공원 내 상주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대전테크노파크를 운영주관으로 위탁하여 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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