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로 살며 꿈꾸며⑦] '사막을 건너다' 김철순(캐나다 토론토)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4.28 16:34
  • 수정 2021.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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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김철순작가의 수필  '사막을 건너다'이다.

이 작품은 마지막 비즈니스였던 식당을 정리하고 정착의 뿌리를 내린 지 23년 만에 다리만 건너면 지척인 미 서부대륙 횡단에 나섰다가 돌아와 쓴 글이다. 사는 게 그저 막막한 사막처럼 느껴져서 가슴을 치던 날들이었는데, 지난날들이 생의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는 것을 자동차여행 중 사막을 건너며 깨달았다.

김철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필(가작) 당선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 수필 당선
수필전문지 '그린 에세이' 신인상
캐나다 토론토한인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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