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향의 공연을 우리 동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보고 싶은 공연을 신청하면 이동식 공연차량이 찾아가거나 주민 거주 야외 문화시설을 무대로 공연을 한다.
올해 첫 공연으로 5일 어린이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진행된다. 8일 어버이날에는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족을 주제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사전 신청자와 초청 관객에게 객석을 제공한다.
서울시향은 5월에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이동식 실내악'공연을 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 클래식 공연과 오케스트라 현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도 이동식 공연차량을 무대로 시민들의 집 앞을 찾아간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음악극, 전래동화를 각색한 전통인형극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8일 어버이날에는 '김세레나, 지창수의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해 공연이 개최된다.
이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문화포털 또는 서울시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