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 기반 ‘치매 조기발견’ 솔루션 개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5.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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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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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로 인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 심한 고통을 겪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치매 극복의 첫 단계로 치매 조기발견이 앞당겨 지게 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이 개발됐다.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에서 치매치료와 조기발견을 위해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기술개발에 참여한 KT는 언어처리 기반의 AI전문 스타트업 바이칼AI와 ‘AI시니어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의 KT AI 시니어케어 사업적용 ▲시니어케어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AI 기술 기반의 인지장애 측정기술 혁신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개발업체 ‘바이칼AI’는 발음, 유창성, 대화의 일관성 등 말의 구성 변수들을 AI로 학습한 후 인지장애 여부를 구별하는 인지장애 예측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바이칼AI의 솔루션은 사람의 일상적인 말을 듣고 인지장애 이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2019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이칼AI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서울 소재 종합대학병원 2곳, 대학연구소 1곳에서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솔루션 개발을 한다.

KT 임채환 상무는 “KT와 바이칼AI는 AI 기반의 노인 돌봄 서비스 개발과 적용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며 “KT는 노년층뿐 아니라 저소득층 등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여 사회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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