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와 세대 간 어울림, ‘정든마을’ 프로젝트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5.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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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와 세대 간 어울림 ‘정든마을’ 프로젝트, 금사회동동 정든타운. 사진 = 부산시 제공)
(고령자와 세대 간 어울림 ‘정든마을’ 프로젝트, 금사회동동 정든타운. 사진 = 부산시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고령자와 다양한 계층의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고령친화마을인 ‘정든마을’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에서 실시하는 정든마을사업은 고령사회에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인과 전 세대가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특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부산시 금사동 일원에 ‘금사회동동 정든타운’에서 진행한다. 이 타운에서는 건강과 돌봄, 여가 등이 결합된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자와 세대 간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대 간 어울림 프로그램은 ▲정든마을 요리왕 선발대회 ▲기억채움 동행인 양성 ▲고령자 대안가족 만들기 ▲간편 실버 운동 배우기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영양 식단 나눔과 ▲지역주민 치매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안전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마을축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노인인구가 20%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어, 고령자와 다양한 세대들이 ‘정든마을’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행복한 마을에서 생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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