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의에서 알게 되는 ‘옛 소설에 담긴 시대, 사회, 사람이야기’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05.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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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소리도서관서 6월3일~9월23일까지 무료로 진행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종로구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9월23일까지 한국 고전소설에 관한 인문학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옛 소설에 담긴 시대, 사회,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제하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근대 이전 창작된 한국 고전소설의 개념과 양식,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김시습의 ‘금오신화’, 17세기 애정 전기소설 ‘운영전’과 ‘주생전’ 등을 소재로 창작자의 삶과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환경에 대해 배우고 탐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출판사 돌베개, 한국고소설학회 등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총 15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우선, 6월 중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고,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정부 방침이 바뀌면 대면 고전소설 읽기, 낭독, 필사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우리소리도서관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강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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