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주거·일자리 공존 ‘뉴딜시범도시’ 조성...공공주택 2336호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6.09 13:57
  • 수정 2021.06.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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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6월7일 기공식. 사진=경기도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뉴딜시범도시’가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공공임대·공공분양 등의 주거형태로 시니어, 청년, 무주택자들에게 공급된다.

또한 뉴딜시범도시에는 디지털 기업 공간, 자급자족 상업공간, 교육·편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6월7일 기공식을 갖고,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자로 참여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이 사업의 규모는 성남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

▲ 주택용지는 전체면적의 약 28%(16만4천㎡)로 공공임대 1,544호, 공공분양 792호, 기타 1,335호가 공급된다.

▲ 도시공간은 에듀케어존, 워크라이프존, 어번라이프존 등으로 구성한다. 
에듀케어존은 금토천과 근린공원, 초등학교, 신혼희망타운이 입지한 젊은 공간이다.
워크라이프존은 외동천과 달래내로 사이에 공공주택과 집적된 기업공간을 조성한다.
어번라이프존은 상업과 자족이 복합된 공간으로 판교1, 2밸리를 연계하는 상업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으로 9,200여 명의 일자리와 600여개의 기업유치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재명 지사는 기공식에서 “대규모 개발의 기본은 주거와 일자리가 한꺼번에 확보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된다”며, “뉴딜시범도시가 지방과 수도권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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