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50플러스 중장년 취업 창업 지원 목적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완공 목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광진·중랑·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광진구 자양동 신양중학교 인근(자양동 57-135번지)에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29일 “동부권 50플러스(만 50~64세) 세대의 취·창업과 여가,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베이스캠프가 곧 문을 열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준공해 2023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권 중심에 위치할 동부캠퍼스는 50+세대의 일자리 정보제공은 물론, 교육과 창업 지원을 위해 내부공간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및 문화 활동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축 공간엔 커피바리스타 교육이 가능한 카페와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음악실 및 미술작품 활동이 가능한 공방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스포츠댄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마루교실 및 컴퓨터실, 그리고 창업지원 공간 및 공유사무실 등이 만들어진다. 특히 외부공간을 활용한 나눔쉼터와 옥상 텃밭 등을 조성,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권 지역사회의 창업과 일자리지원 등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정보 제공 및 직업체험, 창업지원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형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캠퍼스는 서울 동북권 중장년의 참여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지하 3층~지상 4층에 연면적 1만 1032㎡ 규모로 총 사업비 523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2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