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건강기록' 앱...진료기록ㆍ투약이력ㆍ접종내역ㆍ검진이력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7.29 16:19
  • 수정 2021.07.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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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나의건강기록’ 앱은 건강보험공단의 진료이력, 건강검진이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투약 이력,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29일부터는 네이버 아이디를 활용해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 

(개인의 건강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 제공=보건복지부) 
(개인의 건강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 그래픽=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2월 건강정보 고속도로인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통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했다.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이전에도 국민이 의료분야 개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2월에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 저장, 활용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안드로이드)을 출시하여 활용해 왔다.

 

그러나 접근성과 로그인의 불편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6월부터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카카오,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네이버 아이디(인증서)를 활용하여 ‘나의건강기록’ 앱(안드로이드)에 로그인할 수 있다. 

차후 ‘나의건강기록’ 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카오 아이디 기반 로그인 도입 및 아이폰 버전 출시, 사용자 기능 개선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나의건강기록’ 앱 화면 캡처)

‘나의건강기록’ 앱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과거의 내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공유하여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한다. 
▲ 갑작스럽게 응급실을 가게될 경우 의료진에게 나의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적절한 의료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 나의 예방접종 내역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에도 앱을 통해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므로 미리미리 감염병 예방에 대응할 수 있다.
▲ 나의 건강 변화를 알고 싶을 경우에도 10년간의 건강검진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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