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국어 교육자들, 한류열풍 속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여

이선희 기자
  • 입력 2021.08.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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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8월 12일까지 개최...온라인 생중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육자' 450여명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과정'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K-pop,  K-드라마 등으로 한류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열려 한국어 교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국내 체류 세종학당 교원, △초·중·고교 한국어 학급 교원, △대학 기관 한국어 교원, △다문화센터 한국어 교원 등이 대회에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일반·문화원·교육원 세종학당 교원 △한글학교·한국학교 교원 △대학 기관 한국어 교원 등이 함께한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이야기 콘서트’와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 ‘코로나19 시대의 한국문화 특강’을 통해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방향과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의 나아갈 길 등을 모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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