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 ‘시니어 파크’ 어르신놀이터 개장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8.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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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전용 특허 스마트 놀이기구 15종 설치
설명서와 QR코드 부착돼 운동방법 쉽게 파악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관련 프로그램 진행...

(광진숲나루 내에 조성된 시니어파크에서 김선갑 구청장이 어르신과 함께 운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광진구청 제공)
(광진숲나루 내에 조성된 시니어파크에서 김선갑 구청장이 어르신과 함께 운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광진구청 제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제공을 위한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 ‘시니어 파크’를 광진숲나루 내에 설치,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니어 파크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건강 증진과 편의도모, 여가문화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움직임 증진을 위해 유연성과 균형감각에 중점을 둔 스마트놀이기구 15종이 설치됐다.

스마트 놀이기구는 상체, 하체, 전신, 감각(인지)영역으로 구성됐다. 기존 공원 내 조성된 근력중심 체육시설과 달리 습관이나 체형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특허 받은 국내산 어르신 전용 기구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구는 어르신들이 운동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운동기구에 이미지 설명서와 QR코드를 부착했다.

향후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와 노인 문화 복지에 대한 중요성에 맞춰 시니어파크를 조성했다”며 “신경외과 전문의, 재활운동 전문가 등에게 자문 받아 어르신 전용 기구를 설치했으니 많은 이용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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