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홈(Home)술’ 66% 즐긴다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08.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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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남기 기자)

[이모작 뉴스 김수정 기자] 비대면시대 시니어들의 음주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친구, 동료와 술자리 모임이 줄고 집에서 배우자나 혼자 홈(Home)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소셜 벤처 임팩트피플스는 ‘시니어의 주류 소비 트렌드와 전통주 구독서비스’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응답 누락이 없는 유효 설문은 483명이었다.

(홈술족 늘어난다. 자료=임팩트피플스 제공)

전과 비교해 최근 술 소비에서 달라진 점을 질문한 결과(복수 응답) 응답자 “친구,동료와의 술자리 모임이 줄어들고(42.8%)”, “과거보다 집에서 홈술을 즐긴다(41.7%)”는 답변과 함께 시니어의 변화된 술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또 가장 자주 하는 술자리 유형의 물음에 대해서는 “집에서 배우자 등 가족과의 술자리(38.1%)”라는 답변과 “집에서 혼술(28.5%)을 한다”는 응답이 상위를 차지해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비율이 6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회식이 줄어들고, 집에서 가족과 또는 혼자 술을 마시는 기회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술의 품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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