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구청장, “50+세대 자기능력 강화 계기 기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금천구 금천50플러스센터는 오는 1일부터 50+세대의 인생재설계를 위한 재무관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는 2학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학기 과정은 재무관리를 비롯한 건강관리, 관계형성, 문화활동 등의 ‘인생설계 영역’과 전문성과 경력 개발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일·활동 영역’, 50+세대가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당사자지원 영역’ 등이다.
‘ART 콕! 테이블 연필, 색연필화 기초’, ‘캘리그라피 3급 자격증반’ 등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60여 개의 온·오프라인 강좌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목할만한 강좌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나만의 블로그 △컴알못의 컴퓨터 셀프수리 △몰라서 못썼던 스마트폰(동영상 편집 기초) △창업 스마트스토어 등이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온라인 강좌만 운영했던 금천50플러스센터는 이번 2학기 과정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나의노래 만들기, 가곡·뮤지컬, 슬기로운 취미생활, 액자걸이·자개드림캐처 만들기 등 취미활동을 배우며 힐링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년배 컨설턴트에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50+상담’과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커뮤니티 사업’ 및 창업 후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센터 입주 ‘인큐베이팅 사업’ 등의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생2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50+세대들이 그동안 쌓아 온 경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참여를 통해 자기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 수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천50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