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택배·의료진 등 1,300명 숨은 영웅, 감사 커피 전달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09.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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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연 토대로 우리 일상 속 특별한 장소를 찾아 음료와 응원 메시지 전달
실버택배, 공공근로, 농가 어르신, 의료진,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 등에 휴식과 추억 선사

‘MINI+STARBUCKS Brewing Car’캠페인. 사진=MINI 코리아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MINI+STARBUCKS Brewing Car’캠페인이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실버택배·의료진 등 1,300명에게 음료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 사연을 토대로 우리 사회를 빛나게 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영웅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사용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 제공했다.

‘Brewing Car’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성원과 감동적인 사연에 힘입어 기존 10곳에서 1곳을 더 추가해 부산, 광주, 대구, 공주, 경기, 서울 등 우리 지역사회 11곳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음료 1,300잔과 ‘라이스 칩’ 푸드 1,100여개를 전달했다. ‘Brewing Car’가 운영을 시작한 8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을 누비며 달린 거리는 총 1,619km에 이른다.

첫날 서울 국립경찰병원 방문에 이어 의료진을 위한 응원의 커피 전달도 계속되었다. 부산광역시 의료원과 전남 목포시 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에게 각각 220잔, 270잔의 음료와 푸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도 방문해 120잔의 음료와 푸드를 전달했다.

(‘MINI+STARBUCKS Brewing Car’캠페인. 사진=MINI 코리아 제공)

대표적으로 지난 19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호등 봉사를 해주시는 광주 지역 공공근로 어르신들과 실버 택배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휴식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웃의 사연을 바탕으로 약 100잔의 음료와 푸드를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사연을 남긴 임현주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땀을 흘리시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어르신분들께 시원한 음료라도 한 잔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브루잉 카’ 이벤트로 더운 날 이웃에게 시원한 음료를 나눌 수 있게 되어 MINI와 스타벅스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충남 공주를 찾아 폭염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농가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와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사연 신청자 이세련씨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생하시는 모습이 생각나서 맛있는 커피를 선물해 드리고자 사연을 신청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 예술 창작공간 청년작가, 교통 신호등 긴급보수요원, 축구단 선수, 대학교 환경미화 근로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사회 숨은 영웅을 만나 시원한 음료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MINI와의 ‘Brewing Car’ 운영은 단순한 협업 프로모션을 넘어 두 브랜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커피와 자동차를 통해 지역사회에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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