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비대면 ‘온(ON) 가족, 온(溫)-택트 명절 보내기’

이선희 기자
  • 입력 2021.09.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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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영향, 온라인으로 부모님께 명절 안부인사
디지털배움터, 노년층위해 '온-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 안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1주일 동안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한다. 따라서 성묘, 친지방문 등 외부 활동의 제약이 많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ON)가족, 디지털배움터 온(溫)-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향 방문·역귀성 등 이동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디지털 공간에서 부모님, 자녀 등 온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온택트 추석 보내기 프로그램’ 과 헬프데스크 및 콜센터를 통한 어르신, 소상공인 등 국민의 디지털 관련 긴급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배움터 온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안부 전하기, ▲어플을 통한 추석 선물·용돈 보내기, ▲비대면 차례 지내기, ▲온 가족 메타버스로 추석 즐기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돼있다.

특히, ‘온 가족 메타버스로 추석 즐기기’는 메타버스 소개 및 활용실습 교육을 위한 명사 특강,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가족 친화 이벤트인 가족사진 공모전, 노래자랑, 메타버스 가족여행 등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년층의 디지털 친숙도를 향상시켜 대면 모임이 어려운 가족 구성원 간 지속적인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배움터’는 헬프데스크 및 콜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님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관련 긴급 애로사항에 상시 대응한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자주 활용되는 디지털 이용 애로사항인 기차표 예매, 스미싱 피해 대응 안내 등에 대한 해결도 지원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최근 일상생활에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나이드신 부모님 등 모든 국민이 디지털 전환에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배움터가 앞장서겠다.” 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준비한 ‘온(ON)가족, 디지털배움터 온(溫)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새로운 방법으로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인․단체 등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교육신청 방법 등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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