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한복은 우리 민족의 혼

이선희 기자
  • 입력 2021.09.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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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스타협회, 반만년 역사의 우리 옷 복식사 패션쇼
10.3일,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평화마당

(사진=한국시니어스타협회 제공)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우리옷 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가 10월3일 개천절을 맞아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평화마당에서 열린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한복은 우리의 혼입니다'라는 주제로 반만년 우리옷의 복식사를 알리는 '우리옷 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를 10월3일, 단기 4354년 개천절에 맞춰 한복선언문 낭독과 함께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콜린스 영어 사전에 ‘한복(Hanbok)’이라는 단어가 새로 추가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우리옷 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를 기획한 장기봉 감독은 “중국 동북공정에 따른 역사 왜곡 가운데 하나로 우리 전통 옷 한복까지 그들 문화에서 시작됐다는 그릇된 역사의식에 대항하고자 우리 민족 고유의 한복에 대한 아름다운 변천사를 고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의상을 맡은 김현숙 명장명인은 국내 손꼽히는 한복 복식사 전문가로, "우리 아름다운 전통 의상 한복이 더는 변질되지 않도록 바른 한복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통 패션쇼의 가치를 높히고자 한복 의상에 따른 두식 변천사에는 고전 머리의 장인, 임수빈 교수(고전머리전문가협회 오색단장 대표)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우리 옷 복식사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 행사의 의미에 맞게 국기원 이동섭 원장, 사단법인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정용식 사무총장, 이영만 한국시니어스타협회 회장 등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모델로 런웨이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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