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시니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15명이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배출됐다. 이들은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시니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지난 6월부터 받았다.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시니어들이 1인 문화생활에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양성 뿐 아니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능형 창작도구 개발사업’으로 시니어의 신체적·인지적 제한을 극복하고 저작 활동을 지원하는 자동화 저작도구 개발 수행에도 큰 역할을 했다.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오는 11월부터 개발된 저작도구를 활용한 영상 편집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성된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은 센터의 시니어 스튜디오가 설치된 실증실에서 콘텐츠 제작 및 저작도구 실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규호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센터장은 “최근 문화산업 전반에서 시니어 계층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시니어 세대가 1인 미디어의 새로운 콘텐츠 생산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디지털 취약계층인 시니어들이 쉽게 디지털기기에 접근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시니어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