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2...iF 디자인 어워드 2020
[업사이클링]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2...iF 디자인 어워드 2020
  • 김남기 기자
  • 승인 2021.10.2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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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브랜드 디자인 2]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화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소개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디자인 관련 상을 만들었다. 출품 부문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서비스디자인/UX, 건축 등 총 7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1. 물소비 절약 ‘샤워기’_중국 ‘화산대학’

(중국화산대학교 물절약 샤워기)

만일 5분 동안 샤워를 하면, 물이 가득 찬 욕조가 몇 개나 낭비되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 우리가 샤워할 때 얼마나 많은 물을 사용하는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낭비하기 쉽다.

그래서 이 샤워기의 헤드에 시각적 표시기를 사용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물의 양을 실시간으로 보여 준다.

이 물 소비 시각화 샤워기는 중국 화산대학(Huashan College)에서 설계했다. 이 샤워기는 물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물소비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샤워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선글라스’_‘The Ocean Cleanup’ 네덜란드

(‘The Ocean Cleanup’ 바다 플라스틱 수거현장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선글라스)

네덜란드의 비영리 단체인 ‘The Ocean Cleanup’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 더미를 제거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활동가들이 2019년 태평양에서 모은 플라스틱으로 선글라스를 만들었다. ‘오션 클린업’은 자체 연구소에서 테스트를 통해 선글라스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석유에서 얻은 화학소재 플라스틱이 아닌, 태평양 바다에서 건진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것이다. 선글라스 소재 외에도 디자인 특면에서 감각적이어서 소비자의 마을을 움직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3. 재활용 식품 포장_코부르크 대학교 독일

(재활용 식품 포장 코브르크대학 'REPACT')

슈퍼마켓이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식품 포장을 제공한다면, 식료품 쇼핑은 훨씬 더 지속 가능한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효과적인 방향으로 전개 될 것이다.

독일 Coburg 대학의 학생들은 슈퍼마켓이나 작은 과일 가게와 같은 공급자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포장과 쇼핑백을 개발했다. 재사용 가능한 식품 포장은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 디자인 컨셉은 식품을 담는 패키지가 내용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진공 밀봉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반 비닐봉지에 담는 과일이나 야채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이중효과를 볼 수 있다.

#4. 리필 화장품 포장재_‘Fasten BV’ 네덜란드 iF 금상

(FASTEN BV의 리필 화정품 용기)

네덜란드의 FASTEN BV는 ‘REfill’, ‘REuse’, ‘REpeat’을 바탕으로 화장품 용기의 디자인 개념을 혁신적으로 바꾸었다.

브랜드 디자인의 개념은 최초 화장품 용기를 유지하고, 리필 화장품을 구입해서 기존 화장품 용기에 담는 방식이다. 또한 모든 용기는 재활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다.

표준 크림 용기에 비해 재료가 70% 감소해, 무게를 줄이고, 리필을 할 수 있어, 운송 중 Co2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이 화장품 용기는 국내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지속 가능한 포장 디자인의 전형이다.

5. ‘제로 웨이스트’ 인테리어_HomeWork Ecofriendly Project 대만

(‘HomeWork Ecofriendly Project’의 폐공장 재활용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이 상점의 인테리어는 제로 웨이스트를 기본으로 설계됐다. 원래 공장이었던 곳에 원래 자재들을 재활용해 실내 디자인을 한 것이다.

‘HomeWork Ecofriendly Project’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십시오"라는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친근한 환경을 만드는 공간을 브랜드화 했다.

1층은 식료품점, 2층은 식당을 만들어, 다양한 친환경 식료품을 판매하고,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제공한다.

변기와 세면대는 물 낭비를 방지하고, 2층으로 향하는 경사면의 지지프레임은 기존 재료를 활용하고, 유모차와 휠체어가 식사를 위해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6. '오솔, 아트 파빌리온'_화성시 궁평 경기문화재단 iF 건축부분 금상

(화성시 궁평의 소나무 바닷가 '오솔' 파빌리온)

오솔(OSOL:Our Sea Our Life)은 화성시 궁평 서해안에 설치된 상설 미술관이다. 100년 넘게 갯벌을 따라 1,000그루가 넘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최근 북한과의 긴장 완화로 철조망이 허물어지면서 공개된 명승지다. 바다에 반사되는 빛에서 영감을 받은 소나무 숲과 같은 구조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오솔’은 주변의 색상을 반사해 방문객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여 더 깊은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화성시에 생태, 역사, 관고아자원의 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조성된 곳이다.

또한 오솔은 2020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부문 위너상을 수상했다.

7. 폐가죽을 활용한  플래너_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폐가죽을 활용한 플래너)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발표한 이후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대자동차는 제조과정에서 남은 가죽과 차량 폐차장의 좌석에서 가죽을 수집했다. 플래너 커버에 해당 가죽을 사용해, 폐기물을 재활용했다.

또한 직원들이 플래너를 사용할 때마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책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현대자동차 지속가능보고서’와 캘린더 등을 제작해,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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