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한류관광...‘시니어 국제관광 포럼’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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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니어관광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참가
B2B 상담회 및 팸투어 열려

(제1회 시니어 국제관광포럼 누리집 캡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류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관광의 붐 조성을 위한 ‘제1회 시니어 국제관광포럼’이 한국관광공사주최로 27일 열렸다.

‘인생의 황금기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엔 국내·외 시니어관광 유관 분야 전문가, 여행업계 관계자 11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시니어 관광 부문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에는 세계관광기구(UNWTO) 부국장 마르셀 레이져(Marcel Leijzer), 미국 시니어관광 최고기구 ‘로드 스칼라(Road Scholar)’ 부사장 스티브 어거스트(Steve August) 등이 참여했다.

(제1회 시니어 국제관광포럼 유튜브 캡처)

주요 의제는 ‘시니어관광 트렌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골든 에이지(Golden Age) 관광목적지 조건 및 성공사례’, ‘지속가능한 액티브 관광지: 밸류 오브 코리아’, ‘팬데믹 이후 시니어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국제여행 방향’, ‘ESG를 고려한 시니어관광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방향’이다.

세계관광기구와 회원 수 3천 8백만 명에 이르는 미국은퇴자연합회(AARP) 누리집, ‘2021 시니어 국제관광포럼’ 유튜브(국문/영문)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한편 28일엔 역사문화·웰니스 등 시니어 맞춤형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영국·프랑스·독일 여행사 임원진 9명이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 방한 시니어관광 상품개발을 논의하는 기업간(B2B) 상담회를 가지며, 10.26.~10.30. 기간 중엔 포럼 연사·패널리스트 및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서울, 강릉, 경주 일대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도 진행된다.

공사 김종숙 구미대양주팀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1%에 달하고 시니어 인구의 해외여행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미주 지역 시니어관광객은 고품격·장기여행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 시니어층 대상 우선적인 관광목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동 포럼을 마련했다”며, “향후 세계관광기구 공동주최로 발전시켜 글로벌 대표 시니어 관광포럼 및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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