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의 진수 맛보러 오세요”...'서울 미식주간'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10.29 09:30
  • 수정 2021.10.29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29(금)~11.3(수) 6일간 서울로 떠나는 미식여행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미식을 주제로 음악‧영화‧토크 콘서트, 쿠킹클래스, 푸드마켓, 버스토랑

ⓒ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여행의 가장 큰 이유를 ‘음식’이라고 ‘서울 안전관광 캠페인’ 설문 결과 나타났다. 서울은 팔도의 다양한 미식문화를 품고 있어 K-Food의 진수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의 맛을 선보이기 위한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주최로 10월 29일(금)부터 11월 3일(수)까지 6일 간 진행한다.

‘서울로 떠나는 6일간의 세계미식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미식주간’은 음악‧영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롭고 색다른 서울만의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올해 「서울 미식주간」은 ▴서울의 레스토랑&바 100선을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서울레스토랑 위크(WEEK)’와 ▴미식여행 라이브 ▴글로컬 푸드마켓 ▴서울 버스토랑 ▴서울리셔스 씨네(Cine)맛 ▴라이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식문화를 경험하는 ‘서울미식여행 위크(WEEK)’가 진행된다.

‘서울레스토랑 위크’

‘서울레스토랑 위크’는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을 발굴하고, 이를 미식안내서로 제작해 우수한 서울미식을 소개‧공유한다.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바를 방문하고 후기를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발굴은 분야별 전문 미식 큐레이터가 참여해 서울만의 차별화된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이번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에 발굴된 업장에는 한국적 색채를 담은 색동컬러의 기념패를 처음으로 증정해, 서울 대표미식 레스토랑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 미식주간’

10월 29일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는 문화비축기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서울로 떠나는 세계미식여행’을 주제로, 여행과 음식에 대한 시민들의 사연을 받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광희의 진행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감미로운 음악과 각 분야별 최고 셰프의 토크로 이루어지는 미식콘서트이다. 유튜브 비짓서울 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10월30~31일 서울 글로컬 푸드마켓 with 마르쉐는 인사동 코트(KOTE)에서 진행되며, ‘서울에서 맛보는 세계’란 주제로 로컬 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공간에서는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재료를 판매하고, 재료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재료와 맛을 체험하는 워크숍도 마련되어 있다.

11월 1일 서울 버스토랑은 외국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울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동시에 서울의 맛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 글로벌 메이트, 외국인의 한국체험을 리얼하게 담는 유튜버채널, 미식로컬전문가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강남일대 야경코스인 강남역-봉은사-롯데월드-올림픽공원-압구정 로데오-세빛섬 등으로 여정을 떠난다.

11월 2~3일 서울리셔스 씨네(Cine)맛은 명동 CGV에서는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하고, 참가자와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 소감을 나누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그리스에서의 미식 여행기를 담은 영화 ‘트립 투 그리스’와 한국의 자연을 재료로 하고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영화 ‘밥정’(영어자막)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11월 3일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라이브 쿠킹 클래스는 해외 현지에서 서울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3’에 출연해 한식을 세계에 알린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방송인 피터빈스와 함께 영국 런던에 서울의 맛을 소개한다. 런던 현지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쿠킹 클래스’는 해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 간장과 된장 등 한국의 장을 더한 한식 메뉴를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며, 가을 미식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류의 인기와 함께 서울미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개최를 통해 서울 미식을 알리고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