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스마트해지는 ‘고령자복지주택’

이지훈 기자
  • 입력 2021.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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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주 쌍촌 영구임대주택서 스마트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시작

그래픽=뉴시스 제공
그래픽=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령자 맞춤 임대주택이 점점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스마트 돌봄이 가능한 곳들이 속속 지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 영구임대주택이 시범모델이라 하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 영구임대주택에서 고령자 맞춤형 스마트돌봄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착수하는 광주 쌍촌 영구임대주택은 ▲24시간 응급관제 ▲응급벨 대응 ▲외출 시 위치 확인 ▲쌍방향 의사소통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일상생활 패턴 예측·대응 등 6가지 스마트 돌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활동, 건강, 수면 등 개인별 생활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상황에 사전 대응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토부는 영구임대주택 시설에 대한 총괄지원, LH는 스마트돌봄 플랫폼 설치 예산 지원, 광주서구청은 돌봄서비스 운영, 사단법인 복지마을은 스마트돌봄 기기 개발 등에 동참했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고령자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현재 2260가구 공급을 완료했고, 2025년까지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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