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거주지 '경기도', '단독·전원주택' 선호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11.08 15: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김수정기자] 은퇴 이후 희망하는 거주지로 경기도, 주거형태로 단독·전원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3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전했다.

조사 결과 은퇴 이후 희망하는 거주 지역으로는 '경기'가 3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방(31.5%) ▲서울(17.0%) ▲지방 5대광역시(12.3%) ▲인천(3.8%)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거주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 주 생활권 유지(26.9%) ▲각종 편의시설 근접 생활권(17.0%) ▲가족, 친지 근접 생활권(12.6%) ▲부동산가격, 경제적 요인(8.2%)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공간 형태. 그래프=직방 제공)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공간의 형태로는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가 3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아파트(35.4%) ▲한옥 등 전통가옥(10.8%) ▲연립, 빌라,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7%) ▲실버타운, 시니어타운 등 전문시설(4.5%) ▲오피스텔(2.6%)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은 10명 중 5명 가까이 '아파트'(44.8%)를 선택했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높은 연령층의 경우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이 있고 관리적인 측면의 부담이 적은 주거형태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은퇴 후 가장 필요한 주거환경 요소로는 '병원 등 보건의료시설'이라는 응답이 33.4%로 가장 많았다. ▲자연친화적 환경(22.0%) ▲쇼핑센터,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13.2%) ▲도로, 교통 편의성(9.8%) ▲피트니스, 헬스, 스포츠시설(6.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 이후를 위해 투자목적으로 부동산을 이미 매입했거나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74.7%로 나타났다.

매입 부동산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42.3%로 가장 많았고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24.7%) ▲상가(9.1%) ▲연립, 빌라,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8.2%) ▲오피스텔(7.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