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11.24 14: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올해보다 1만4000개 증가한 12만7000개로 확대되어 이 사업을 전담할 수행기관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할 추진을 위해 취업형(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사업 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24일 전했다.

공모가능 기관은 △영리‧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무료직업소개소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며, 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사업 유형 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2년 1월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모집 및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배정되는 사업량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35만원 내외(참여노인 1인 기준), 취업알선형은 5만원(참여노인 1인 기준)의 위탁운영비를 지급받고, 참여 노인의 근로계약 기간에 따라 위탁운영비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은 인턴십 참여노인이 18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15만원의 채용성공보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의 경우, 212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8363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약 3만명의 어르신이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취업알선형 사업 역시, 402개의 수행기관이 사업을 운영하여 4만9000여 명의 어르신을 취업연계 한 바 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취업형(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 등 민간기업과 연계된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베이비붐 세대 등 노인의 경력과 역량 활용이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업형 수행기관 공모 참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시니어인턴십 사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 취업알선형(민간보조)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취업지원부와 지역본부에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본원 취업지원부 및 관할 지역본부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