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남진, 강부자 등 출연, 연말 ‘청춘콘서트’,

김경 기자
  • 입력 2021.1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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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에서 연말 콘서트 시리즈 개최
12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 5회 공연
국민MC 송해 사회로 남진, 조영남, 강부자 등 참여
현장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

(청춘콘서트 출연진.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낀 어르신들이 신명 나는 공연을 통해 청춘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에서는 ‘청춘콘서트’를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에 총 5회에 걸쳐 연말공연을 진행한다.

‘백신 접종 완료증’을 제시한 55세 이상 어르신에게 단 돈 ‘천원’에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느 해보다 화려한 출연진 자랑하는 올해 공연은 어르신들과 오랜 세월 희로애락을 함께한 ‘친구 같은’ 가수·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국민MC’ 송해씨는 “나 역시 100년 만에 처음 겪는 코로나지만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굳건히 이겨낸 관록 있는 세대이니 만큼 분명 이번에도 후대에게 좋은 본을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슬기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청춘콘서트 일정

청춘극장은 서대문역 5번 출구에 위치한 55세 이상 ‘어르신 전용 극장’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고전영화부터 예술교실,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다.

현장 관람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모든 공연은 유튜브 ‘청춘안방극장’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긴 코로나 시대를 보내시느라 지치셨을 어르신들께 선물하는 특별한 연말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청춘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시길 바란다. 안전한 공연관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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