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인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4만6051명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11.29 16:53
  • 수정 2021.1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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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인천시가 내년 노인일자리 4만6051개를 마련해 노인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29일부터 12월17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천 시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1709억원을 투입해 총 4만6051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4만3366개보다 2685개가 늘어난 규모다.

모집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및 취업알선형으로 만60세 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대상자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29일부터 거주지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신청기간 확인 후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및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 선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한다.

또한,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지난 8일부터 다수의 어르신이 이동하는 복지시설 인근 역사 등 14곳을 지정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정보시스템 QR코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29일부터는 다양한 홍보 매체 및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사업 참여자 모집 소식을 알린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정보시스템 QR코드’는 노인일자리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했으며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134명)이 직접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베이비붐 세대 진입으로 다양화된 노인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생활 소득 보충은 물론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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