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 제주시 화북 '노인들만의 집' 290가구 건설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12.02 10:41
  • 수정 2021.12.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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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 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제주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제주시 화북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돼 내년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으로 밑그림이 구체화 되고 있다.

제주시 화북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으로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에 한정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96억원이 투입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3440㎡(1040평), 지하 1층, 지상 13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 속에는 ▲사회복지시설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노인보호전문기관 ▲고령자복지주택 100가구 ▲행복주택 190가구가 들어선다.

고층부에 들어서는 고령자용 임대주택에는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생활지원, 여가활동 등의 사회복지시설(1200㎡)이 복합 건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 25일 화북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인·허가 지원, 사회복지시설 인테리어 부담 및 무상(30년) 운영,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등 추가 시설 건설비 등을 부담할 예정이다. LH는 고령자복지주택, 행복주택 건설·운영 관리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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