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포럼] 중장년 ‘재취업지원 서비스 의무화’제도의 성과와 과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12.02 11:24
  • 수정 2021.1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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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서비스의 변화와 향후 발전방안
서울형 전직서비스 콘텐츠 운영 방식 논의
2일 15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개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전직서비스의 변화와 향후 발전방안 포스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0+재단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전직서비스의 변화와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논의 장을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오는 2일 마련한다.

지난해 1천명 이상 대기업에 50세 이상 정년·희망퇴직자 대상 전직(재취업)서비스 제공이 법적으로 의무화(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1조)됨에 따라 민간 및 공공분야 전직지원기관을 통해 다양한 재취업 교육프로그램들이 운영·시행되고 있다.

포럼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전직지원정책 및 서울형 전직지원서비스 소개를 시작으로 전직지원 전문기업 인지어스의 코로나 이후 변화된 전직서비스 형태 및 성과, 향후 보완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시니어에 적합한 온라인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국방전직교육원의 전직지원서비스 운영 현황을 비롯해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 중인 전직서비스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 후 일·활동까지 연계되는 서울형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공공성을 확보하고, 민간과 공공의 강점을 접목한 다양한 전직서비스 모듈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형전직지원서비스는 연령․직종․기관 특성별 맞춤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참여자 욕구에 따른 경력대안을 지원한다. 대상자에 따라 기본 교육형, 진로역량 강화형, 현장 실습형의 특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에는 재취업지원 서비스 의무화에 해당되지 않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유관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공공협업의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전직서비스에 관심있는 공공·민간기관 담당자, 관련정책 전문가, 전직서비스 운영사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 남경아 본부장은 “이제 퇴직이 곧 은퇴를 뜻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퇴직이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은 앞으로 50+세대의 생애전환과 사회참여를 위한 맞춤형 전직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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