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부천시 5,678명 안산시 4,570명, 서산시 2943명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12.06 10:47
  • 수정 2021.1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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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시니어카페에서 일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시니어카페에서 일하고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각 지자체는 내년,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12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 및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부천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5678명 참여자 모집

부천시가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204억원을 투입, 참여자 5,678명을 모집한다. 만65세 이상 공공형 5,236명, 만60세 이상 민간형 442명으로 올해보다 248명이 늘어난 수치다. 사업예산은 총 204억 원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 규모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 노인일자리사업의 양적·질적 발전을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개소(대산종합사회복지관 및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를 추가 선정해 총 11개의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보육시설 도우미 ▲경로당 도우미 ▲실버방역단 ▲스쿨존 교통지원 등 총 110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1,725명 참여자 모집

하남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3개 분야로 총 1천725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하남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 1,310명 ▶사회서비스형 300명 ▶시장형 일자리 115명 등을 모집한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공익증진을 위한 노노케어, 스쿨존교통지원, 환경지킴이 등 사업에 하루 3시간, 월 30시간 근무하며 한달에 27만원을 지급한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복지시설에 근무하거나 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시니어기자단 등 공공서비스영역을 보완하는 사업이다. 월 60시간, 10개월 동안 일할 수 있으며 한 달에 70여만원을 지급한다.

시장형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고운손길, 행복나르미, 봄날 등이 있다. 참여자 급여는 사업 수익금에 정부지원금(월 평균 22만 원)을 보충해 지급한다. 분야별 선발 조건은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으로서 의사소통 능력, 갈등해결 능력, 협조적 관계 등을 고려한다.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사업 특성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하남시니어클럽에서는 유튜브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전문서비스 사업으로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한다. 또 전래놀이 전수 등 보드게임을 활용한 아이들과 어르신의 문화소통 사업인 ‘세대공감 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산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2943명 모집

충남 서산시가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 2,837명보다 106명 늘어난 2943명을 선발한다. 사업은 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4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 희망공원·문화재지킴이, 경로당도우미, 실버행정도우미, 실버예술단, 스쿨존교통·바다사랑지킴이, 전통죽공예, 우체국행정지원, 장애인서비스지원 등 42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공익활동형 2356명, 시장형 170명, 사회서비스형 312명, 취업알선형 10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해 서산시청,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서산문화원, 서산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사업 수행기관에 맞춰 직접 기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선발기준표 상 고득점 순으로 한다. 접수 기관을 통해 선정이 통보되면 내년 1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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