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각 지자체는 내년,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온라인 신청 및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충주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4,818명 참여자 모집
충주시는 오는 10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사업 4천818명의 노인일자리를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형은 만 65세 기초연금수급자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대상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해 시니어클럽, 노인회, 노인복지관남부분관, 문화원, YWCA 등 5개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4,546명 참여자 모집
대전시 동구가 '2022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인원은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4개 분야로 나눠 모두 4546명을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1~12월까지이며 참여대상은 공익형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 만 65세 이상인 자(일부 유형은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당사자 간 근로계약서로 정한 규정에 따른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권자와 정부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이번 사업 참여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와 7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동구지회,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등)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9,714명 참여자 모집
충북 청주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9714명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면 신청할 수 있고 일부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곳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 수준, 세대 구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지원, 공원관리, 사회복지시설 지원 봉사, 공동작업장, 소규모 매장관리 사업단 등이다. 공익형의 경우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원 내외의 활동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