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서울, 강서·금천·은평·동작·중랑·영등포 참여자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12.09 11:25
  • 수정 2021.12.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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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각 지자체는 내년,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온라인 신청 및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6개구 노일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내용을 살펴본다.

(강서구 노인일자리사업 시니어편의점. 사진=강서구 제공)<br>
(강서구 노인일자리사업 시니어편의점.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3m468명 참여자 모집

서울 강서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3,468명을 모집한다. 지역내 20개 동주민센터와 13개 수행기관에서 총 59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공익형사업 2,864명 ▲도로파손점검 사회서비스형 사업 338명 ▲시니어 편의점운영 시장형 사업 181명 ▲민간업체 취업 취업알선형 사업 85명으로, 올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내년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들이 늘어, 참여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함께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의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3,185명 모집

서울 금천구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보다 78명 늘어난 총 39개 사업 4개 유형으로 3,185명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지킴이 등 공익활동형 26개 사업 2583명 ▲사회복지시설 또는 공공시설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4개 사업 290명 ▲함께그린카페, 착한상회 편의점 등 시장형 8개 사업 282명 ▲취업알선형 1개 사업 30명 등이다.

참여 자격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원칙이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지원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4,783명 모집

서울 은평구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783명을 모집한다. 내년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196명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96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이 있다.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은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 지역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홈페이지 '복지로'와 '노인일자리여기'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받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모집 접수를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득보전, 사회적 관계회복, 건강증진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노인일자리사업 '거북이택배'. 사진=동작구 제공) <br>
(동작구 노인일자리사업 '거북이택배'. 사진=동작구 제공) 

동작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2,738명 모집

동작구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2,738명을 모집한다. 총 45개 사업을 ▲공익활동 2,387명 ▲사회서비스형 245명 ▲시장형 106명 3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내년 2월까지 3차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에는 2,127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10~12개월(월 30시간) 동안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행복클린도우미, 노들클린봉사단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어린이집 도우미, 공부방 시니어선생님 등의 업무를 맡아 어린이집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시장형은 동작 거북이 택배 및 커피판매부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만 60세 이상 수행 가능자를 모집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2,216명 모집

서울 중랑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2,216명 모집한다. 올해는 8개 기관에서 청소관리관, 노노케어, 경로당중식도우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경륜전수활동, 도서관지원봉사 등 모두 33개 사업이 진행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부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사업 시행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며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의 경우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노인일자리 사업. 사진=영등포구 제공<br>
(영등포구 노인일자리 사업.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4,260명 모집

영등포구가 ‘2022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4,260명 모집한다.

일자리 모집 유형은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공공시설 봉사 등 공익활동 △이‧미용실, 시니어북카페 운영 등 시장형 △시니어 보조교사, 시니어 서포터즈 등 사회서비스형 △구인‧구직 관리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뉜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가 가능하나 국민기초생활(생계)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까지 사업유형별로 다르며, 공익형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경우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면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력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노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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