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시니어의 입맛을 잡아라!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12.10 16:14
  • 수정 2021.12.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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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의 70% ‘밀키트’ 경험...간편함 이유
신중년 선호 메뉴 1위 ‘찌개·국류’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1인 가구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 밀키트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5060세대들도 간편 조리식으로 이용되는 밀키트를 자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에 따르면, 50세 이상 256명을 대상으로 ‘5060세대의 밀키트 이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구매 경험 있음’이 70.3%로 10명 중 7명은 밀키트를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풀이 조사한 ‘5060세대 밀키트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

구매한 응답자중 최근 3개월간 구매한 밀키트 개수는 ‘1~2개’가 38.6%, ‘3~4개’ 39.8%, ‘7개 이상’이 10.2%로 나타났다.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밀키트 종류는 ‘찌개·국류’가 30.6%로 1위를 차지했고, ‘면·파스타’가 18.2%로 2위, ‘조림·찜’이 13.4%로 나타났다. 5060의 특성상 조리하기 어렵지만, 밥상위에 빠질 수 없는 ‘찌개·국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풀이 조사한 ‘5060세대 밀키트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

신중년이 뽑은 밀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 절약’이 35.6%, ‘재료 준비 생략’이 34.8%로 신중년의 마음을 저격한 밀키트의 포인트는 ‘간편함’으로 나타났다.

신중년세대의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로 인한 장보기, 외식 등을 꺼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간편식이면서 간편하고 맛있게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밀키트문화에 적극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5060세대가 찌개·국류 밀키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조업체에서도 다양한 국물 요리를 밀키트로 선보이면 좋겠다며, 더 저렴한 가격대와 풍부한 영양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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