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이 가득한 '고기밥상' 문 열어

김수정 기자
  • 입력 2021.12.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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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일자리 사업장 고기밥상 천안 남산점 개소. 사진=천안시니어클럽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충남 천안시에 시니어일자리 사업장 '고기밥상' 남산점이 문을 열었다. ‘고기밥상’은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운영하는 삼겹살 전문식당으로 남산점과 병천점 두 곳에서 운영된다. 시니어 일자리 52개가 마련된 것이다.

주요 식단은 돼지갈비와 제육볶음 등 돌솥정식을 비롯해 점심특선으로 옛날도시락, 샐러드바, 삼겹살구이 등을 판매한다. 남산점은 시니어브런치박스 도시락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병천점은 호두과자 제조·판매를 위한 '너두나두호두과자'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기밥상'은 지난 8월 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천안시시니어클럽이 호두과자사업과 천안지역 농축산물 활용사업(삼겹살 식당 운영) 모두 최종 선정돼 개업했다.

특히 시니어클럽은 지원받은 보조금 총 3억 2000만원과 대응투자 1억 7500만원의 예산으로 고기밥상과 호두과자 점포 등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52개를 추가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천안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장 확대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천안 특산물 홍보 및 노인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시니어클럽 김선영 관장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서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천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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