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평창’, 축제열기로 후끈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 입력 2018.01.10 11:37
  • 수정 2018.01.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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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페스티벌’ ‘눈꽃페스티벌’에서 즐기는 겨울놀이

사진제공=2018평창윈터페스티벌
사진제공=2018평창윈터페스티벌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동계올림픽 역사적 무대인 평창의 겨울이 뜨겁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동안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

평창군은 올림픽 관광 특수를 기회삼아 ‘아이스랜드(Ice Land) 송어페스티벌’과 ‘스노우랜드(Snow Land) 눈꽃페스티벌’ 등 ‘윈터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2월 22일부터 시작된 ‘송어페스티벌’은 올림픽 폐막식이 있는 2월 25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연결해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행사이다. ‘송어페스티벌’의 묘미는 바로 맨손으로 송어잡기다. 펄떡거리는 송어의 기운이 손에 닿는 순간 겨울의 추위도 어느새 달아나버린다. 직접 잡은 송어는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다.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송어낚시와 함께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카트,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눈꽃페스티벌’은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 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화캐릭터, 세계적인 건축물 등 눈으로 조각된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눈꽃세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우리 전통놀이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밖에 초대형 눈썰매, 눈조각 미로공원 등 소소하게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2월 3일부터 12일까지 눈꽃축제장 내에서 평창세계 거리음식 페스티벌도 열린다. 잔치엔 역시 음식. 해외 각국의 이색음식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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