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병원 다녀오세요”, ‘건강드림카’가 모셔다 드립니다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12.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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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과_건강드림카
(‘건강드림카’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진=강화군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병원이나 관공서를 방문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서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면 잡기도 어렵고 비싼 요금도 부담스럽다. 한 달에 몇 번 물리치료나 혈압 약을 타기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고된 여정인 것이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강화군이 2022년 홀몸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로 ‘건강드림카’, ‘클린홈’ 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건강드림카’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병원, 관공서 등 이용 시 왕복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연 최대 6회 이용이 가능하다.

‘클린홈’ 사업은 코로나19로 개인 청결과 방역이 중요한 시대를 맞이해 청소․방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가구당 연 최대 2회 이용할 수 있다.

‘건강드림카’ 및 ‘클린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후원금을 연계한 사업으로 인복드림종합재가 강화센터와 협약을 맺고 2022년 1년 동안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이하 노인가구로 중증·만성질환, 고령, 장애가구 등의 구성원이 다음달 3일부터 주소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과 청소·방역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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