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인천시, 노인일자리 4만6천여 사업 본격 가동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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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인천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709억원을 투입해 동절기 저소득 노인의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해 사업유형별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조기 착수 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공전문서비스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신청을 받아 일부 사업은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또한, 식품제조, 실버카페, 편의점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을 받아서 시행 중이다. 시장형 일자리는 연중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올해는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82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 노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충 및 베이붐 세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령세대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일자리 신규 발굴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 지난해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1·3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학교 안심방역 사업’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중고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른 ‘지역 물품 나눔e음 플랫폼 사업’,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역사업을 통한 보건인력의 업무 부담 경감 지원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 등의 노인일자리가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유용수 노인정책과장은 “2022년은 코로나19로 지친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실질 보충형 노인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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