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뭉쳤다...‘한국시니어리빙랩’ 다자간 업무협약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1.24 15:53
  • 수정 2022.0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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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나우(총감독 이한철), 한국리빙랩네트워크(PD 성지은)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진=김남기 기자)<br>
(24일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나우(총감독 이한철), 한국리빙랩네트워크(PD 성지은)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진=김남기 기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시니어가 산업과 돌봄의 주체로서 참여해야 한다. 따라서 시니어가 제품, 서비스 개발, 실증과정에 참여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모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시니어리빙랩’이 연구·개발·교육 등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지역·기업·연구·지자체 등의 단체 간에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24일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나우(총감독 이한철), 한국리빙랩네트워크(PD 성지은)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사인하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성지은 박사. 사진=김남기 기자) 
(업무협약식 사인하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성지은 박사. 사진=김남기 기자)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시니어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한국시니어리빙랩 기반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 성남 전환도시를 위한 시민 참여형 리빙랩 운영 ▲ 성남시 커뮤니티케어 구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국시니어리빙랩’은 실수요자인 고령자가 직접 참여하여 연구자, 생산자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 모델로서 시니어 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이끄는 돌봄체계를 만들어 왔다.

(24일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나우(총감독 이한철), 한국리빙랩네트워크(PD 성지은)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진=김남기 기자)
(24일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참여자들. 사진=김남기 기자)

이번 협약에 함께한 한국에자이는 인간중심 헬스케어(hhc: human health care)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질환 치료 의약품 제공과 함께 질병 예방에서부터 케어까지 인류의 삶과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전환지향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실천해 왔다.

나우(나우뮤직랩)는 음악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리빙랩 기반 문화예술 사회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거나 질병, 장애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를 돌보고 공감하는 터전을 만들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음악을 통한 공동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역민과의 소통과 공통체문화 형성에 기여해 왔다.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는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리빙랩 주체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창설되었으며, 지자체 및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전국의 리빙랩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리빙랩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한 한국시니어리빙랩 기반의 커뮤니티 활동이 성남 시니어의 공동체 의식과 자기돌봄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한국시니어리빙랩을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과 시니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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