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고 10만원 교통카드 받아가세요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1.26 11:59
  • 수정 2022.0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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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운전면허반납
(대구시 고령자 운전면허반납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행정복지센터와 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2월 3일부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현장에서 바로 지급한다.

그동안은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받을 때까지 기다 려야 했다. 운전면허증 반납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돼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는 운전면허증 반납부터 교통카드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면허증 반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9년 9월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고령자 15,605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 고령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로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면허 반납 지원사업 제도개선은 그동안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이 운전면허증 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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