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텃밭·과수체험 등, 농업활용 치유농장 ‘수원형 케어팜’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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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체험 '수원형 케어팜'.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수원형 케어팜’은 경기 수원도시공사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나 의학적·사회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연을 가꾸며, 농업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

케어팜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돌봄 텃밭 ▲과수 체험 ▲공사 사업장 내 친화 공간 조성 ▲힐링 프로그램 ▲공감대 확산 등이다.

또한 ‘수원형 케어팜’사업이 장기요양사업과 연계한 ‘돌봄 플랫폼’으로 3월 확대된다. 주요 사업은 케어팜사업에 인지 향상을 위한 교육, 노후 및 환경 지원 등으로 추가 지원한다.

(과수체험 '수원형 케어팜'.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교육 사업은 ▲공예품 만들기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 ▲보드게임 만들기 등이다. 지원 사업은 ▲이별 노트 제작 ▲장례 절차 교육 및 지원 ▲거주 공간 방역 지원 등이다.

앞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유)초롬쉼터, ㈜팝그린, (사)공예문화협회, ㈜더즐거운 교육, ㈜효드림라이프, ㈜휴먼컨스, ㈜늘푸른 세상 등 사회적 기업 6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해부터 함께 한 수원시농업기술센터까지 포함하면 이 사업에 참여한 외부기관은 모두 7곳이다.

장안구민회관, 종합운동장, 칠보체육관, 화산체육공원 등 공사 내 4개 부서도 지원에 나선다

수원도시공사는 내·외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수원형 케어팜’ 완성은 물론 ‘케어팜’사업의 표준 모델로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 이상후 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돌봄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서비스 발굴과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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